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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민항기구 “北 GPS교란 용납 못해”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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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7 03:00
2012년 7월 7일 03시 00분
입력
2012-07-07 03:00
2012년 7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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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에 재발방지 거듭 촉구
유엔 산하의 특별기구인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6일 북한의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신호교란 행위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ICAO는 5일(현지 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이사회를 열어 북한의 GPS 신호교란 행위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유사사건 재발 방지를 촉구하기로 했다. 또 이런 결정을 191개 회원국 전체에 통보하고, 11월에 열리는 12차 세계항행회의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ICAO는 5월 18일에도 이사회 의장 명의로 북한에 유해한 GPS 교란신호가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ICAO 이사회의 이번 결정은 민간항공의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GPS 신호교란 행위가 용납될 수 없다는 국제사회의 단호하고도 일치된 의견을 분명하게 전달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ICAO는 국제 민간항공의 안전 및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47년 설립된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산하 전문기구다.
하정민 기자 dew@donga.com
#북한 GPS교란
#IC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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