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나이트’ 제작사, 美총기난사 희생자 위해 기부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7월 24일 16시 41분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제작·배급한 미국 영화사 워너브러더스가 콜로라도 총기 난사 희생자 가족과 생존자들을 위해 성금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너브러더스를 소유한 종합 미디어 기업 타임워너의 대변인 수잔 플레시먼은 23일(현지시간) "콜로라도 주지자 존 히큰루퍼의 도움을 받아 지역사회 제1재단의 오로라 희생자 구호기금에 성금을 기부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작업을 거쳤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기부액수가 얼마인지 밝히지 않았다.

대변인은 "타임워너의 직원은 기부사이트 '기빙퍼스트(Givingfirst.org)'를 통해서도 성금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콜로라도 주(州) 오로라의 영화관에서 총기를 난사해 12명을 숨지게 한 제임스 홈스는 일급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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