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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영상] 김정은 부인 리설주, 中 “이미 수차례 얼굴 노출된 바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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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6 10:48
2012년 7월 26일 10시 48분
입력
2012-07-26 10:30
2012년 7월 26일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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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캡처
‘김정은 부인 리설주’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옆자리에 자주 모습을 드러낸 의문의 여성이 부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의 조선중앙TV는 지난 25일 “김정은 원수가 부인 리설주와 함께 능라인민유원지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북한 언론이 ‘부인’이라는 호칭을 쓴 것은 이번이 처음.
리설주(27)는 가수 출신으로 알려졌다. 인민보안부 협주단 등에서 활동한 그녀는 김정은과 결혼 후 김일성종합대학에서 6개월 동안 퍼스트레이디 교육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중국의 관영방송 CCTV도 “김정은 부인 리설주는 이미 수차례 언론에 얼굴이 노출된 바 있는 여성이었다”고 발빠르게 전하며 관심을 내보였다.
실제로 리설주는 지난 6일 모란봉 악단 시범 공연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김정은의 옆자리에 앉은 리설주를 두고 일각에서는 ‘여동생이다’, ‘부인이다’ 등 추측들이 난무했다.
또한 그녀는 지난 8일 김정은이 김일성 주석 18주기를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는 자리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아직까지 리설주에 대한 자세한 신상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청진시 수남구역에 대학 교원인 아버지와 산부인과 의사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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