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를 발행하는 미 다우존스사의 렉스 펜윅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어와 러시아어 등 4개 언어로 운용되는 웹사이트를 새로이 개설할 것”이라고 14일 일본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WSJ는 현재 독일어 일본어 중국어 등 5개 언어로 뉴스 서비스를 하고 있다. 펜윅 CEO는 2009년부터 시작한 일본어판 웹사이트의 광고주와 독자 모두가 순조롭게 늘어나 서비스 언어를 늘리기로 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아시아 지역의 경제 성장과 함께 이 지역 국민의 교육수준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외신에 대한 욕구도 점점 증가하고 있어 최근 세계 유력 언론이 앞다퉈 중국어 일본어 등 아시아 언어로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있다. 미 뉴욕타임스가 6월 중국어 웹사이트를 개설했고 영국 BBC방송은 중국어 베트남어 등 26개 언어로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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