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니 “일자리 1200만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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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1일 03시 00분


롬니 美공화 대선후보 수락연설

밋 롬니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사진)가 후보 지명을 공식 수락했다. 롬니 후보는 지난달 30일 오후 10시 반(현지 시간) 플로리다 주 탬파의 ‘탬파베이 타임스 포럼’에서 열린 전당대회 마지막 날 연설을 통해 “지금은 ‘미국의 약속(The promise of America)’을 복원해야 할 때”라며 “미국의 재건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롬니 후보는 “미국이 지금 필요로 하는 것은 복잡하거나 심오한 것이 아니라 많은 일자리”라며 “내가 대통령이 되면 1200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경제 회복 플랜을 제시했다. 외교정책에 대해서는 “트루먼 전 대통령과 레이건 전 대통령의 초당적 외교정책 유산을 복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화당은 11월 6일 치르는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이루기 위한 대장정에 나섰다. 민주당은 4∼6일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오바마 대통령을 대선후보로 공식 선출한다.

탬파=최영해 특파원 yhchoi65@donga.com
#롬니#미국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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