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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네 쌍둥이 구분법 ‘폭소’… “첫째 아이 머리는 포스가 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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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1 11:52
2012년 9월 11일 11시 52분
입력
2012-09-11 11:47
2012년 9월 11일 11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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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쌍둥이 구분법 (사진= 중국 봉황망)
‘네 쌍둥이 구분법’
네 쌍둥이 엄마의 독특한 쌍둥이 구분법이 화제다.
중국 봉황망은 지난 6일 “일란성 네 쌍둥이 형제의 초등학교 입학에 아이들의 엄마는 이들을 구분할 수 있도록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독특한 쌍둥이 구분법을 생각해낸 이는 바로 광둥성 선전시 바오안구에 살고 있는 네 쌍둥이의 모친 탄 씨.
탄 씨는 부모조차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닮은 쌍둥이들의 입학으로 학교에서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네 명의 형제를 쉽게 분별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냈다.
바로 머리에 숫자를 새기는 것이었다.
탄 씨는 지난 4일 아이들을 이발소에 데리고 가 머리카락을 숫자 모양으로 잘라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아이들은 각자의 머리에 태어난 순서대로 1, 2, 3, 4라는 숫자를 새겼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네 쌍둥이 구분법 기발하다”, “네 쌍둥이 구분법 완전 웃기다”, “네 쌍둥이 구분법 짱! 쌍둥이들 사이에서 유행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한 네티즌은 “첫째 아이 머리는 포스가 남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실제로 첫 등교를 한 네 쌍둥이는 학교에서 반 친구들과 선생님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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