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창당 하시모토 “야스쿠니 참배 당연”

일본 정계 개편의 ‘태풍의 눈’으로 떠오른 하시모토 도루(橋下徹) 오사카 시장이 제2차 세계대전의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靖國)신사에 참배하겠다고 밝혔다.

하시모토 시장은 13일 기자회견에서 야스쿠니신사 참배와 관련해 “일본의 역사를 만들어온 분들에게 예를 올리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14일 보도했다. 이는 자신이 만든 전국 정당인 일본유신회의 당론으로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도쿄=배극인 특파원 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