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현지시간)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프레이저강에서 길이가 3.5m, 무게가 453kg에 달하는 철갑상어가 잡혔다. 철갑상어를 잡은 노먼 데일리는 “철갑상어가 미끼를 물었을 때 팔이 빠지는 줄 알았다”고 말하고 “다른 사람들이 도움을 주지 않았으면 잡지 못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철갑상어는 여러 명의 낚시꾼들과 50여분 간이나 사투를 벌이고서야 보트위로 끌어올려졌다.
데일리는 “무게를 재고 기념사진을 찍고 찍은 뒤 곧바로 풀어줬다”고 밝혔다. 데일리가 잡은 철갑상어는 프레이저 강에서 잡혔던 것들 중 두 번째로 큰 것이다. 지난 7월에는 3.9m짜리 괴물 철갑상어가 잡혀 화제가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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