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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장쯔이, ‘성접대 루머’ 옮긴 네티즌 비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9-30 13:50
2012년 9월 30일 13시 50분
입력
2012-09-30 13:48
2012년 9월 30일 13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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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라이 여성편력 발표 뒤 다시 부각되자 맞대응
중국 여배우 장쯔이가 '성접대 루머'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나타냈다.
30일(현지시간) 중국 언론에 따르면 장쯔이는 전날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5개월 전부터 시작된 황당한 소문이 아직도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는 수양을 쌓은 사람도 참기 어려운 일"이라고 발끈했다.
최근 장쯔이는 보시라이 전 중국 충칭(重慶)시 당서기 성접대 루머에 시달려왔다. 중국 당국의 보시라이 범죄 조사결과 발표 과정에서 여성 편력 부분이 포함되면서 자신과 관련한 뜬소문이 온라인 등에서 다시 회자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시한 것이다.
장쯔이는 "5개월 전에도 사실이 아니라고 답했고, 오늘도 다시 분명히 밝힌다"면서 루머가 사실이 아니라고 못 박았다.
5월 일부 중국 언론은 장쯔이가 보시라이의 돈줄 역할을 한 쉬밍 다롄스더 그룹 회장으로부터 한 차례 최고 1000만 위안(약 18억 5000만 원)을 받고 10차례 이상 보시라이와 성관계를 맺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장쯔이는 이들 언론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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