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나 브라운 뉴스위크 편집장은 이날 뉴스위크 계열의 인터넷 매체 ‘데일리비스트’ 웹사이트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직원 감원도 이뤄질 예정이라고 했다. 또 내년에 새로 선보일 인터넷 버전은 전 세계 단일 버전의 ‘뉴스위크 글로벌’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위크는 1933년 처음 발행됐다. 이에 앞서 1924년 출간된 시사주간지 ‘타임’을 모방한다는 비판을 극복하고 독자적인 색깔을 선보였다. 1991년 한국어판도 발행했다.
한편 영국의 유력 일간지 가디언도 종이신문 발행 중단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영국 텔레그래프가 17일 보도했다. 발행사인 ‘가디언 뉴스앤드미디어(GNM)’의 고위 임원들이 인터넷 매체 전환을 논의하고 있다는 것. GNM은 최근 수년간 연간 4400만 파운드(약 784억 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GNM 대변인은 종이신문 발행 중단 계획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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