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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트럼프 “오바마 관련 대형 뉴스 터뜨리겠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0-23 10:43
2012년 10월 23일 10시 43분
입력
2012-10-23 01:14
2012년 10월 23일 0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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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관련해 '폭탄 선언'을 하겠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밋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보의 후원자인 트럼프는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선거 판도를 상당히 뒤흔들 만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 소재가 무엇인지 더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채 24일께 '폭탄 선언'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트럼프는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을 위해 내달 6일 선거일 이전에 이란과 전쟁을 개시할 것으로 믿는다고 내다봤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의 출생지 문제를 걸고넘어지는 대표적 '버서(birther)'다.
'버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땅 하와이가 아닌 아프리카 케냐에서 태어났고 출생 당시 부친이 미국 시민권자가 아니어서 피선거권이 없으므로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미국 헌법에 따르면 '미국에서 태어난 미국 시민'만이 대통령으로 출마할 수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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