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풍자매체 “김정은, 올해 최고 섹시남”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1월 19일 07시 14분


`디 어니언'.."이설주는 행운의 여인"


'북한의 젊은 지도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올해 최고의 섹시남?'

미국의 한 인터넷매체가 김정은을 '2012년 살아있는 최고의 섹시 남성(Sexist Man Alive for the year 2012)'으로 뽑아 화제다.

18일(현지시간) CNN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신랄한 풍자물로 유명한 인터넷매체 '디 어니언(The Onion)'은 "압도적으로 잘생기고, 동그란 얼굴에 사내다운 매력과 강하고 탄탄한 체형 등을 갖춘 평양 태생의 김정은은 모든 여성의 꿈"이라고 전했다.

또 "김정은의 귀여운 모습과 흠잡을 데 없는 패션 감각, 세련된 짧은 머리, 유명한 미소는 우리의 편집진을 기절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디 어니언의 매리사 블레이크즈위블 패션·오락 담당 편집장은 "그는 귀여움과 남성적 매력을 동시에 갖고 있다"면서 "이것이야말로 여성들이 원하고, 남성들이 갖고 싶어 하는 매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김정은의 부인 이설주에 대해 "그는 분명히 행운의 여인""이라고 덧붙였다.

디 어니언은 지난해에는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을, 2010년에는 금융사기범 버니 매도프를 각각 '최고 섹시남'으로 선정한 바 있다.

<동아닷컴>
[채널A 영상] “김정은, 영어 서툴고 독일어 능력이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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