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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64일 동안 ‘쿨쿨’…‘잠자는 미녀 증후군’ 앓는 10대女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1-19 15:51
2012년 11월 19일 15시 51분
입력
2012-11-19 11:49
2012년 11월 19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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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잠자는 숲 속의 미녀'처럼 몇 달을 내리 잠만 자는 10대 소녀의 사연이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의 지역 방송 KDKA에 따르면 노스파이에트에 사는 니콜 델리언 양(17)은 클라인 레빈 증후군, 일명 '잠자는 미녀 증후군'이라 불리는 희귀한 병을 앓고 있다.
전 세계에 1000명 정도만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 수면 장애는 1년에 수차례씩 며칠에서 몇 주간 지속되는 수면과다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병이다.
과도한 수면 뿐 아니라 중간에 깨어났을 때 방향 감각 상실, 환각, 폭식, 성욕 과잉 등의 증상을 보인다. 하지만 이 시기가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온다.
몇 주, 몇 달, 혹은 몇 년을 아무런 증상 없이 지낼 수도 있지만 어느 순간 다시 잠에 빠져들 수도 있다.
이 장애는 주로 10~20세 사이의 남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데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니콜 양의 어머니 비키 씨에 따르면 니콜은 한 번 이 증상이 나타나면 하루에 18~19시간을 잔다. 그러면서 마치 몽유병 환자처럼 멍한 상태로 잠시 일어나 밥을 먹고 화장실을 가는데 나중에 깨어나면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한다.
니콜 양의 가장 길었던 '수면기'는 지난해 추수감사절(11월 24일)부터 1월까지로, 총 64일 동안 잠을 잤다.
이 기간 동안 니콜 양은 추수감사절은 물론 크리스마스도 놓쳤으며 가족과의 첫 디즈니 월드 여행도 즐기지 못했다.
비키 씨는 딸이 앓는 기이한 병의 이름과 치료법을 알아내기 위해 병원 여러 곳을 헤맨 끝에 피츠버그 앨러게니 종합병원에서 클라인 레빈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현재 니콜 양은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약물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마지막 '수면기'에 빠졌다는 니콜 양은 KDKA와의 인터뷰에서 "또 다시 잠에 빠져들까 봐 두렵다"고 전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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