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비둘기 잡아먹는 메기 포착, 이 정도면 상어급!

사진= 영상 캡처

‘비둘기 잡아먹는 메기’

대형 메기가 비둘기를 사냥하는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5일 프랑스 툴루즈 대학교 연구팀은 온라인 학술지 ‘플로스원’에 발표한 논문에서 “프랑스 남서부 타른 가의 자갈섬에서 메기들이 비둘기를 사냥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에 따르면 비둘기 잡아먹는 메기는 1983년 프랑스 타른강에서 처음 발견된 외래종으로 무려 1.5m까지 자라 엄청난 크기를 자랑한다.

이 메기들이 먹잇감을 찾는 과정에서 비둘기를 잡아먹는 법을 터득한 것으로 보이며, 메기의 주둥이에 난 민감한 수염이 수면을 통해 전달되는 진동으로 비둘기의 움직임을 포착해 사냥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연구진은 연구를 통해 이 메기들은 갑자기 물위로 뛰어올라 강변의 비둘기를 공격해 산 채로 잡아먹으며, 54번의 공격 중 28%의 사냥 성공률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했다.

‘비둘기 잡아먹는 메기’ 소식에 네티즌들은 “비둘기 잡아먹는 메기? 정말 충격적이다”, “1.5m라니 엄청나군”, “이 정도면 상어급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