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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인도 정치권, 성폭행범 화학적 거세 검토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2-31 19:33
2012년 12월 31일 19시 33분
입력
2012-12-31 19:33
2012년 12월 31일 19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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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집단 성폭행 사망사건으로 인도에서 성범죄 처벌 강화 요구가 거세다. 이에 인도 정치권이 성폭행범 화학적 거세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이코노믹 타임스에 따르면 인도 여당인 국민회의당은 성폭행 처벌 형량을 30년까지 높이고 화학적 거세를 도입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여야 정치권은 모두 사법제도를 개혁해 성범죄에 대한 판결이 30일 안에 나올 수 있도록 신속 처리 법정을 개설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인도국민당(BJP) 총재인 수슈마 스와라지는 "항소는 3개월에서 6개월 이내에 완료돼야 하고 선처 요구를 받아들이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도에서는 사법 절차 진행이 매우 느려서 종종 수십 년이 걸리기도 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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