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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앞을 못 보는 사진가, “감동이 밀려와” 이 애플리케이션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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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3-01-09 11:05
2013년 1월 9일 11시 05분
입력
2013-01-09 10:21
2013년 1월 9일 1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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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욕데일리뉴스
‘앞을 못 보는 사진가’
앞을 못 보는 사진가가 촬영한 사진들이 보는 이들의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각) 뉴욕데일리뉴스는 앞을 못 보는 사진가 토미 에디슨의 사진들을 공개하며 그의 작품 활동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미 에디슨은 태어날 때부터 앞을 보지 못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지만 스마트폰의 음성지원 기능을 통해 사진 찍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다고 한다.
이 일이 가능했던 것은 에디슨이 스마트폰을 통해 활용하는 애플리케이션 인스타그램 덕분이었다. 이 앱은 스마트폰 액정 화면을 터치할 때마다 음성 설명을 지원하며 사진 필터 선택과 메시지 작성, 관련 SNS 업로드까지 도와준다.
에디슨은 평소 자신이 찍은 주변 모습과 일상의 모습들을 바로 인스타그램에 올렸으며, 앞을 볼 수 없는 그가 담아낸 자신의 소소한 일상생활이 네티즌들에게 묘한 감동을 주고 있는 것.
특히 공개된 사진들의 색감과 구도 분위기 등이 아름다워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앞을 못 보는 사진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앞을 못 보는 사진가가 찍은 거 맞아요?”, “알 수 없는 감동이 밀려온다”, “음성인식 기능 쓸모없는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활용이 가능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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