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다이제스트]포천 선정 美 일하기 좋은 기업 구글 4년 연속 1위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월 18일 03시 00분


경제 격주간지인 포천이 16일 발표한 ‘미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구글이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인 SAS가 그 뒤를 이었고, 의료서비스 기업인 CHG가 3위를 차지했다. 4, 5위에는 보스턴컨설팅그룹(BCG)과 웨그먼스 푸드마켓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9위였던 CHG사를 제외한 나머지 4개 기업은 지난해에도 5위권에 들었던 기업들이다. 앤디 소워 포천 편집장은 구글이 1위를 차지한 이유로 환상적인 복지를 꼽았다. 그는 CBS 인터뷰에서 “무료 식사와 애완동물을 기를 수 있도록 배려하는 점도 매력적”이라며 “새로 문을 연 건강관리센터에서 직원들이 총 10만 시간의 무료 안마를 받았을 정도”라고 말했다. 과거 14년 동안 1위를 지켰던 SAS는 가족 중심 회사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BCG는 직원들에게 봉사를 강조했고, 웨그먼스 푸드마켓은 가게에 베이비시터를 채용하는 등 복지에 신경을 썼다. 이 평가는 급여 수준보다는 건강을 위한 복지, 동료와의 협력, 휴가 등이 보다 중요한 요소이다.
#포천#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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