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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여대생 사이에서 ‘가슴 셀카 사진’ 유행, 이유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1-19 10:32
2013년 1월 19일 10시 32분
입력
2013-01-18 18:30
2013년 1월 18일 1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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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대생들 사이에서 '학교 응원용 가슴 셀카 사진'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전역의 여대생들은 재학 중인 대학교의 로고가 새겨진 셔츠 등을 입고 자신의 가슴 부위를 클로즈업해 찍은 셀프카메라 사진을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고 있다.
소속 대학 운동부를 응원하고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보여주겠다는 게 그 이유다.
여대생들의 '가슴 셀카 사진' 유행은 캔자스 대학교(KU) 재학생인 티파니 켄트 양이 경기 중인 학교 농구팀을 응원하기 위해 자신의 가슴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면서 시작됐다.
켄트 양은 학교 공식마스코트가 그려진 티셔츠 차림으로 자신의 얼굴은 나오지 않고 가슴골이 잘 보이도록 부각시켜 사진을 촬영했다.
이어 캔자스 대학교의 약칭인 'KU'와 가슴이라는 단어 'boobs'를 합성해 만든 'kuboobs'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이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해시태그·hashtag : # 뒤에 특정 주제의 단어를 넣어 글의 주제를 알리는 기능)
켄트 양이 이 이색 응원 사진을 올린 후, 우연이겠지만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당시 캔자스 대학 농구팀인 캔자스 제이혹스는 상대 팀에 19점 뒤지고 있었는데 1점 차로 역전 우승한 것이다.
이후 켄트 양의 응원 방법은 온라인에서 유행처럼 번졌다.
캔자스 대학교 여대생들은 자신의 가슴을 강조한 비슷한 사진을 찍어 Kuboobs 공식 트위터와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리기 시작했다. Kuboobs.com이라는 공식 홈페이지도 생겨났다.
다른 학교로도 번져나갔다. 미국 전역 30여 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여대생들이 각각의 'boobs(가슴)' 트위터 계정을 생성, 자신의 가슴을 강조한 사진을 올리기 시작했다.
심지어 남성 팬들도 열풍에 동참했다. 일부 남학생들은 자신의 가슴 부위를 촬영한 사진을 SNS에 올리며 응원에 나섰는데, 이 사진들은 여대생들의 사진 같은 인기는 없다고.
켄트 양은 자신의 '가슴 셀카 사진'이 이처럼 유행하게 될지 몰랐다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녀는 이 '예상 밖의 성공'을 이용해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유방암 연구를 위한 자금 마련을 돕고 싶다고 밝혔다.
▶
[채널A 영상]
“외모는 물론 인생까지 잃었다” 피해자의 눈물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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