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린지 로한(27·Lindsay Lohan)이 영화 촬영 도중 현장 스탭들에게 탈의를 요구해 물의를 빚고 있다.
영국 피메일 퍼스트에 따르면 성인영화 ‘더 캐년스(The Canyons)’에서 4명의 남성들과 엽기적인 성행위를 벌이는 내용을 촬영 중인 린지 로한은 베드신을 앞두고 남성 촬영 스탭들에게 함께 옷벗기를 요구했다.
린지 로한의 상대역인 포르노 배우 제임스 딘(James Dean)은 “린지 로한이 가슴을 드러내놓고 섹스신을 찍는 장면이었는데 스탭들에게 같이 벗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스탭들이 응하지 않자 ‘줄리아 로버츠가 상반신 누드를 찍을 때 모든 스탭들이 옷 벗는데 동의했다. 나는 그걸 원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촬영이 진척되지 않자 결국 감독인 폴 슈레이더가 옷을 벗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 딘은 “감독이 양말만 빼고 옷을 다 벗었다. 그리곤 ‘액션!’을 외쳤다”고 말했다.
결국 린지 로한은 감독에게 밀려 베드신 촬영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인영화 ‘더 캐년’은 연내 개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영상= 린지 로한이 2011년 LA의 한 법원에 출두하는 모습. 영상/사진제공-TOPIC / Splash News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