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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北핵실험]홍콩 군사평론가 “폭발력 약해…성공으로 볼 수 없어”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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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2 18:15
2013년 2월 12일 18시 15분
입력
2013-02-12 18:15
2013년 2월 12일 18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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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실험 폭발력이 예상보다 약한 만큼 이번 실험은 성공한 것으로 볼 수 없다는 평가가 나왔다.
홍콩 군사평론가인 마딩성(馬鼎盛)은 12일 방송된 펑황(鳳凰)위성TV의 '정시 뉴스'(正点新聞) 프로그램에 출연해 짚고 넘어가야 할 사실 중 하나는 이번 핵실험이 성공적이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 근거로 전 세계가 이미 이번 실험을 예상하고 있었던 데다 한국 측이 이번 실험의 폭발력을 TNT 6000~7000t 규모로 추정하고 있어 (위력적인) 핵실험의 기준인 최소 1만2000t이상의 폭발력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을 들었다.
마딩성은 과학기술적인 면에서 볼 때 핵실험이 성공했다는 북한의 주장은 거짓말이며 자기기만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나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핵실험은 허락될 수 없는 것이므로 중국은 북한에 유효한 제재를 해야 하며 북한이 대량살상무기 개발 계획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은 중국의 핵심이익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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