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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영상] 러시아 운석우, “지구상에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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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6 15:57
2013년 2월 16일 15시 57분
입력
2013-02-16 15:37
2013년 2월 16일 15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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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운석우’ 영상 캡처
‘러시아 운석우’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지역에서 ‘운석우’가 내려 어린이 200여 명을 포함해 1000여 명의 부상자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운석우는 큰 운석이 지구로 낙하하면서 대기에서 작은 조각으로 부서져 불타는 상태로 비오듯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각) 우랄산맥 인근 중부 첼라빈스크주, 튜멘주 등에 운석우가 내리면서 러시아 당국이 비상사태를 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날 운석은 상당히 반짝이는 불빛과 함께 큰 폭발음이 들렸고 불타는 작은 물체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면서 공포스러웠다고 한다.
러시아 재난당국은 운석우 피해지역에 복구팀 2000여 명을 급파하는 등 수습에 나서고 있지만 피해가 커 쉽지 않아 보인다.
푸틴 대통령까지 나서 항공기 7대를 긴급 투입하고 복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재해복구팀은 영하 20도 날씨여서 창문이 깨진 건물들 위주로 수리를 먼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재난당국은 이번 운석우로 생긴 피해액인 10억 루블(약 350억 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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