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주민 ‘압록강 얼음 빨래 영상’에 누리꾼 분노

  • 동아닷컴
  • 입력 2013년 2월 19일 15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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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3차 핵실험이 세계적인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국의 한 언론에서 공개한 북한 주민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중국 뉴스 영문 매체 ‘상하이스트’는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한 직후인 지난 13일, “김정은이 핵실험하는 동안 북한 주민들은 굶주리며 압록강 얼음을 깨고 빨래를 하고 있다”는 요지의 기사와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강추위로 꽁꽁 얼어붙은 압록강에서 구멍을 내고 얼음물에 빨래를 하고 있는 주민의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이 유튜브 등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 되자 누리꾼들은 “저들은 그것이 고통인지도 모르며 살 것이다” “좋은 나라에 태어나지 못한 게 죄” 라며 안타까워하고 있다.

영상뉴스팀
#압록강#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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