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타임스(NYT)의 모회사 뉴욕타임스컴퍼니가 올해 하반기부터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의 제호를 인터내셔널뉴욕타임스(INT)로 변경한다. 마크 톰슨 뉴욕타임스컴퍼니 최고경영자는 25일 성명을 통해 “‘뉴욕타임스’라는 제호를 사용하면 구독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앞으로 기자와 칼럼니스트를 추가로 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IHT는 1887년 파리에서 창간된 파리헤럴드가 모태. 폐간·소유주 변경 등을 거쳐 1967년 NYT와 워싱턴포스트(WP)가 합작 투자해 회생시켰다. 뉴욕타임스컴퍼니는 2003년 WP로부터 지분 50%를 인수해 IHT를 100% 소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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