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26일 오후 5시경 선전시 푸톈구 상바오둥루 징저우 아파트 인근에서 직경 6m의 바닥이 주저 앉으며 건물 4층 깊이의 싱크홀이 생겼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아파트 경비원 1명이 구덩이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다.
이 도로는 평소 유동인구가 많은 길이지만 비가 많이 온 관계로 통행량이 적어 더 큰 사고를 면할 수 있었다고 목격자는 전했다.
한편 중국에서는 지난 몇 년 간 잦은 싱크홀 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광저우시 리완구에서 50㎡ 넓이의 지반이 9m 깊이로 내려 앉았으며, 쓰촨성 광위안에서는 주먹 크기로 발견 된 구멍이 최근 직경 24.9m까지 커지는 등 크고 작은 싱크홀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무분별한 도시 개발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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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7 23:43:19
무늬만 도로인가.. 어찌 이런 사고가 ㅡㅡ 중국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일인듯
2013-03-28 07:37:41
지금 서울도 장난아니다. 아주 빽빽하게 지하철과 지하 터널 들어서 있고... 터널에 모이는 지하수를 하루 수백톤씩 한강으로 배수시키고 있는데... 싱크홀 생기기 딱 좋은 상황이다. 그나마 중국 보다는 날림 공사 덜하고... 또한사방에 아스팔트 시멘트 공구리 쳐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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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 도로인가.. 어찌 이런 사고가 ㅡㅡ 중국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일인듯
2013-03-28 07:37:41
지금 서울도 장난아니다. 아주 빽빽하게 지하철과 지하 터널 들어서 있고... 터널에 모이는 지하수를 하루 수백톤씩 한강으로 배수시키고 있는데... 싱크홀 생기기 딱 좋은 상황이다. 그나마 중국 보다는 날림 공사 덜하고... 또한사방에 아스팔트 시멘트 공구리 쳐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