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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신종 AI 확산, 예방 백신 없어… 공포로 뒤덮인 中대륙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4-04 10:22
2013년 4월 4일 10시 22분
입력
2013-04-04 10:17
2013년 4월 4일 10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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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보도영상 캡처
‘중국 신종 AI 확산’
중국 대륙이 신종 조류 인플루엔자(AI)의 잇따른 감염으로 공포에 떨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생육(가족계획)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상하이시와 안후이성에서 H7N9형 AI 감염자가 3명 발생, 2명이 숨지고 1명이 위중한 상태”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지난 2일에도 “장쑤성은 4명의 의심 환자가 확진 판명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지난3일에는 “항저우시에서 확진 환자 2명이 추가 확인됐고 이 가운데 한 명이 이미 숨졌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AI 감염환자는 총 9명으로 31일에 이어 지속적으로 추가 감염자가 나타나면서 확산에 대한 공포가 중국 전역을 뒤덮고 있는 것.
이번에 발생한 신종 AI는 그동안 칠면조 등 조류에서만 발견됐으며 사람에 감염된 것이 처음이라 아직 예방 백신도 없는 상태다. 이에 감염에 대한 공포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베이징질병통제예방센터의 팡싱훠 대변인은 “우리는 H7N9 바이러스 전염이 확산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미 사스와 H1NI 인플루엔자의 발발을 겪어봤기 때문에 전염병 통제에 잘 준비돼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신종 AI 확산 소식에 네티즌들은 “사스의 악몽이 떠오르네요”, “중국 신종 AI 확산? 백신이 빨리 개발돼야 할 텐데”, “중국 신종 AI 확산, 우리나라까지 확산되는 건 아니겠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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