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59·오른쪽)가 지난달 29일부터 이탈리아 서남부 나폴리 만의 이스키아 섬에서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내던 중 수영복을 입고 1998년 재혼한 남편 요아힘 자우어 씨(63)와 걷고 있다. 이 장면 등이 파파라치에게 찍혀 이탈리아 신문에 실리자 독일 총리실이 3일 발끈하고 나섰다. 이스키아 섬이 소재한 세라라폰타나 시의 로사리오 카루소 시장은 “사진이 공개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끝내 실패했다”며 메르켈 총리에게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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