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미국 대통령 후보 경쟁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조 바이든 부통령 등을 압도하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햄프셔대가 최근 뉴햄프셔 주민 507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클린턴 전 장관은 ‘오늘 프라이머리(예비경선)가 치러진다면 누구를 찍겠느냐’는 항목에서 무려 61%의 지지를 얻었다고 미국 언론이 지난달 29일 보도했다. 민주당 내에서 클린턴 전 장관의 유력한 경쟁자인 바이든 부통령은 7%의 지지율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공화당에서는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랜드 폴 상원의원(켄터키)이 각각 15%를, 지난해 대선에서 부통령 후보로 나섰던 폴 라이언 하원의원(위스콘신)과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가 각각 11%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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