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 케이블 방송인 컴캐스트 스포츠넷의 리포터 수재너 콜린스 씨가 지난달 30일 북미 프로 아이스하키리그(NHL) 시카고 블랙호크스의 소식을 전하던 중 ‘성공’을 뜻하는 단어 ‘석세스(success)’를 ‘섹스(sex)’로 잘못 말하는 방송 사고를 냈다. 이후 콜린스 씨가 과거 인터넷 방송에서 일하던 시절 노골적인 성적 표현과 비속어를 즐겨 쓰고 인종차별 발언도 서슴지 않았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에 컴캐스트는 사고 발생 이틀 뒤인 2일 콜린스 씨를 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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