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우연히 찾은 바탕화면’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게시물은 미국 워싱턴 주 풀맨 인근에서 촬영된 한 장의 사진으로 푸른 하늘에 흰 구름이 깔려있고 초록색 언덕이 펼쳐진 윈도우XP의 기본 바탕화면과 흡사해 보인다.
하지만 인터넷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의 설명에 따르면 실제 윈도우XP의 바탕화면 사진은 미국 사진작가 찰스 오리어(Charles O"Rear)가 1996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나파밸리의 한 목장을 방문했다가 남동쪽 포도밭 풍경을촬영한 것으로 ‘우연히 찾은 바탕화면 사진’의 장소와는 다른 곳이다.
‘우연히 찾은 바탕화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 비슷하다”, “아직도 그 바탕화면은 그래픽같아 보인다”, "오토바이로 이동하다 발견한 건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06년 스웨덴 출신의 사진작가 골딘(Goldin)과 센네비(Senneby)은 바탕화면 속 장소를 찾아가 구도 그대로 재촬영했는데 10년동안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한 풍경의 사진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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