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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세계 최고가 비둘기, 억대 몸값… 비싼 이유는?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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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3-05-22 19:29
2013년 5월 22일 19시 29분
입력
2013-05-22 18:40
2013년 5월 22일 1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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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텔레그래프 기사 캡처
‘세계 최고가 비둘기’
세계 최고가 비둘기가 해외 언론에 소개돼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주요 외신들은 지난 21일(현지시각) “벨기에 유명 비둘기 사육사 레오 헤래만스가 키운 비둘기 ‘볼트’가 중국 선박업계 거물인 후첸위 씨에게 31만 유로(약 4억 4500만 원)에 팔렸다”고 전했다.
‘볼트’는 1살짜리 경주용 비둘기.후첸위 씨는 거액을 지불하며 비둘기를 구매한 이유에 대해 “영국을 비롯한 서유럽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비둘기 경주가 중화권에서 성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둘기 경주는 적게는 수백, 많게는 수천 킬로미터의 레이스들로 구성됐으며 ‘하늘의 마라톤’으로 불린다. 훈련시킨 비둘기들을 특정 장소에서 한꺼번에 날려 보금자리까지 돌아오는 평균 속도를 측정해 순위를 정한다고 한다.
세계 최고가 비둘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슨 비둘기가 이렇게 비싸?”, “한국에 널린게 비둘긴데”, “세계 최고가 비둘기 비싸도 너무 비싸다. 이유도 황당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기사제보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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