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경찰을 무시한 행동으로 살벌한 최후를 맞이한 페라리 운전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당 영상 초반부에는 도로변에 불법 주정차 중이던 페라리 458 스파이더 차량을 발견한 경찰이 주차위반 고지서를 발부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어 페라리 차량 주인이 나타나고, 고지서를 작성중인 경찰을 무시한 채 시동을 걸고 출발하려하자 경찰은 운전자가 자리를 뜨지 못하도록 차 앞으로 몸을 살짝 대며 멈추라고 말한다.
잠시 후 운전자는 차를 조금씩 움직이며 앞으로 나오려고 시도한다. 그 와중 차량의 바퀴에 경찰의 발이 깔리자, 경찰은 운전자에게 멈추라고 소리치고 운전자를 차량 밖으로 과격하게 끌어낸다. 이어 다른 한 명의 경찰이 합세해 운전자를 바닥에 눕혀 제압하고 수갑을 채운다.
바닥에 누운 채 수갑이 채워진 페라리 차주는 잠시 뒤 도착한 경찰차로 이송된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급차 타고 다닌다고 경찰을 무시하면 안 된다”, “범칙금 아끼려다 차량 보수비가 더 나올 듯”, “페라리를 소유할 정도의 재력에 범칙금 물기가 아까웠나”,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멈추는 게 당연한 것 아닌가”등의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경찰이 너무 감정적으로 대응한 것 아닌가”, “경찰이 차량에 발을 들이민 게 문제를 자초한 것”등의 상반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 영상은 지난 2012년 8월에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으로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회자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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