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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대만서 규모 6.3 강진…고속철 일시 운행중단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6-02 19:26
2013년 6월 2일 19시 26분
입력
2013-06-02 15:33
2013년 6월 2일 15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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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고층 아파트 등에서 긴급 대피
2일(현지시각) 대만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1시 43분 대만 중부 내륙 난터우현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 중부권 고속철도 운행이 일시 중단되는 등의 피해가 일어났다.
대만 중앙기상국에 따르면 진원은 북위 23.87도, 동경 121도, 깊이 10㎞ 지점이다. 여기는 난터우현 지방 정부에서 동쪽으로 32㎞ 떨어진 지점으로 알려졌다.
당국에 따르면 이날 지진으로 남부 가오슝시와 중부 타이중시 구간 고속철도 운행이 부분적으로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또 수도 타이베이시도 지하철 운행을 부분 중단했다가 안전점검 절차 등을 거쳐 운행을 재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진원과 인접한 윈린현 진도 6, 난터우현 르위에탄과 자이현, 장화현, 타이중시 각각 진도 5의 큰 흔들림이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진원에서 북쪽으로 150여 ㎞ 떨어진 타이베이에서도 수십 초 동안 강한 진동이 느껴졌다.
건물이 흔들리면서 영화관 관객 등이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다. 현지 언론은 윈린현과 난터우현, 타이중시 일부 지역의 고층 건물 주민들도 긴급 대피했다고 보도했다.
지진이 발생한 곳은 3월 말 규모 6.1의 강진이 발생한 곳과 인접한 지역. 이번 지진의 진원지 인근에서는 1999년 9월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바 있다.
이번 지진이 올해 들어 대만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지진이라고 당국은 전했다. 난터우현 일원에선 이날 오후 규모 3.1¤3.8의 여진이 계속됐다.
당국은 진원 인근 지역 등을 대상으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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