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어류에 속하는 초대형 산갈치가 바다 속에서 살아움직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011년 멕시코만에서 촬영한 산갈치 영상은 최근 학술지 ‘어류 생물학 저널’을 통해 공개됐다.
미국 루이지애나 대학교에서 촬영한 이 영상은 긴 몸통과 지느러미를 움직이며 유영 중인 초대형 산갈치의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이 대형 산갈치는 그물에 걸려 죽거나 해안에 떠밀려온 경우는 종종 있지만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포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상에 포착된 초대형 산갈치의 크기는 5m이다. 산갈치는 최대 15m까지 자라고 무게는 최대 270kg까지 나간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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