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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햄버거 안에 면도칼이 들어있었다!… 대체 무슨 이유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6-14 09:40
2013년 6월 14일 09시 40분
입력
2013-06-14 00:12
2013년 6월 14일 0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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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캘리포니아 지역방송
햄버거를 한 입 베어물자 면도칼이 나왔다고 해 인터넷이 시끌벅적하다.
미국의 한 버거킹 매장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이다. 현지 지역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윌리츠시에 있는 한 버거킹 매장에서 햄버를 구입한 사람은 욜란다 오로즈코 씨(46ㆍ여).
욜란다 씨는 햄버거를 사서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한 입 베어 물었다. 그런데 무언가 딱딱한 것이 걸려 순간적으로 기분이 나빴다고 한다.
그리고 햄버거의 빵을 분리해 속을 살펴보니 세상에 면도칼이 버젓이 들어가 있었다는 것이다.
소스라치게 놀란 욜란다 씨는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윌리츠시 관할 경찰은 즉각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매장을 점검했다.
경찰은 사고가 난 버거킹 매장 안의 조리대 근처에서 다른 햄버거에서도 면도칼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즉각 회수조치하고 관계자들을 불러 면밀히 조사했다.
정확한 조사 결과는 아니지만 부주의로 인해 청소용 면도칼이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버거킹 관계자는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전 세계 어느 매장에서도 우리는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더욱 주의하겠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미국 인터넷상은 난리가 났다. "먹을 것에 이러한 부주의가 있다는 것은 생명에 직결이 되는 만큼 철저히 조사해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러한 일이 있을때 마다 나오는 '불매운동'도 심심치 않게 흘러나오고 있다.
미국=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트러스트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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