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미국 데일리뉴스 등 외신들은 “캐나다 서스캐처원주에 있는 음식점에서 햄버거를 먹은 손님이 주인에게 햄버거 팁 1만 달러(1천 100만원)을 건넸다”고 보도했다.
이 손님이 1천 100만원 이라는 거금을 팁으로 내놓게 된 데는 사연이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햄버거 팁을 지불한 주인공은 밥 어브라는 이름의 남성으로, 어브는 부친의 유골을 매장하기 위해 캐나다를 방문했다가 식당에 들어가게 됐다.
어브는 식당 주인인 클리포드 루더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루더의 딸이 암에 걸렸다는 이야기를 들게 됐다. 이후 닷새가 지난 뒤 어브는 다시 가게를 찾았다. 그는 루더를 불러 햄버거를 주문한 뒤 팁으로 1100만원짜리 수표를 팁으로 낸 것. 어브는 과거 복권에 당첨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햄버거 팁 1100만원 사연에 누리꾼들은 “마음이 정말 따뜻한 사람이네요”,“햄버거 팁 1100만원만원에 숨겨진 훈훈한 사연”,“딸이 완쾌 됐으면 좋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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