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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플로리다 해안서 300년 전 금화 발견, 2억 8000만원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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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6 19:00
2013년 7월 16일 19시 00분
입력
2013-07-16 18:56
2013년 7월 16일 18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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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년 전 금화 발견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300년 전 금화가 발견돼 화제다.
CNN 등 미국 언론들은 지난 13일“보물선 탐사를 해오던 남성이 플로리다 해안가에서 300년 전 금화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 금화는 1715년 7월 31일 플로리다 해안에서 허리케인을 만난 보물선 ‘스페인 갈레온’호에서 유실된 것으로 전해진다.
보물 탐사를 진행한 ‘브렌트 브리스번’의 말의 따르면 ‘에스쿠도스(escudos)’라는 포르투갈 화폐인 이 금화의 가치는 미화로 20만~25만 달러(한화로 약 2억 8000만원)에 이른다.
금화가 제작된 시기는 1697년~1714년으로, 발견된 금화는 제조 날짜가 선명하게 보일 정도로 상태가 좋은 것으로 전해진다.
금화가 발견된 이 해안은 300년 전 갈레온에 실려있던 보물이 바다에 빠지면서 보물의 해안으로 불리기도 했다. 남성은 금화를 찾기 위해 오랜 기간 이 해안을 탐색해 온 것으로 알려진다.
300년 전 금화 발견한 브렌트 브리스번은 “모래에서 바늘을 찾는 심정으로 보물을 찾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상뉴스팀
300년 전 금화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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