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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방사능 제거에 57조 원”… 초고농도 방사능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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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5 11:17
2013년 7월 25일 11시 17분
입력
2013-07-25 11:11
2013년 7월 25일 1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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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 갈무리.
일본 후쿠시마 원전 3호기에서 초고농도의 방사능이 포함된 수증기가 배출됐다.
후쿠시마 원전 3호기 5층 부근에서 흰색 연기처럼 보이는 수증기가 끊임없이 피어오르는 모습이 지난 18일 포착됐다.
당시 도쿄전력 측은 “방사능 수치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으나, 재측정 결과 원전 3호기 주변에서 초고농도의 방사능이 확인됐다.
일본 언론은 일본 산업기술 종합연구소의 말을 인용해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한 방사성 물질 제거 비용이 후쿠시마 현만 하더라도 최대 5조 1300억 엔(약 57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고 지난 24일 전했다.
이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난 2011년 5월 이후 일본 정부가 3년간 쏟아부은 금액의 4배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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