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지난 4일 밤 불가리아 하스코보 밤하늘에 나타난 UFO가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원형 UFO가 밝은 빛을 내 뿜으며 조용하면서도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은 동영상에 담겨 유튜브에도 올라왔다. 이 미확인 비행물체는 색깔을 바꾸며 반짝였다.
불가리아 UFO 영상을 본 전 FBI 특별수사관이자 사이파이 채널 '진실 혹은 거짓'의 진행자인 벤 한센은 "영상 속 UFO가 가짜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허핑턴포스트에 "아주 흥미롭다. 만약 이 동영상이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어낸 가짜라면 이걸 만든 사람은 대단한 능력자로 꽤 긴 시간을 들여서 완성했을 것이다. 비록 이 영상을 가짜로 만드는 일이 불가능하다는 건 아니지만, 그걸 만들려면 엄청난 기술적 난관을 극복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불가리아 UFO가 전깃줄이나 건물 뒤로 지나가는 장면이나 카메라를 줌인 줌아웃 했을 때 그에 맞게 사이즈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 등을 들며 UFO가 조작 영상이라고 보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불가리아 UFO 포착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불가리아 UFO 포착, 신기하다", "불가리아에서 UFO가? 정말 외계인이 존재할까", "불가리아에서 포착된 UFO는 위성이나 우주 파편, 별똥별 우주쇼일 수도 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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