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살 할아버지가 쓴 노래, 세상 떠난 아내에 대한 그리움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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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29일 0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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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살 할아버지가 쓴 노래.

최근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 현지 언론들은 96살 할아버지가 쓴 노래에 대한 사연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일리노이 주 피오리아에 사는 올해 96세인 프레드 스토보 씨는 지역 음악 스튜디오에서 주최한 작사·작가 콘테스트에 자신이 직접 쓴 노래가사 ‘오 스위트 로레인’을 보내면서 사연이 알려지게 됐다.

할아버지는 ‘오 스위트 로레인’에서 “그 좋았던 시절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좋을 텐데” 등의 가사를 통해 지난 4월 세상을 떠난 아내에 대한 애틋한 심경을 표현했다.

‘오 스위트 로레인’은 스튜디오 관계자에 의해 유튜브에 공개되면서 전 세계 누리꾼들의 감동을 자아내며 화제가 되고 있다.

96살 할아버지가 쓴 노래를 접한 누리꾼들은 “노래 진짜 좋다”, “할머니에 대한 할아버지의 사랑이 느껴진다 정말 대단하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유튜브 영상 캡처(96살 할아버지가 쓴 노래)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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