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일본 간토지역 회오리 바람(토네이도), 인명 피해·시설물 파손

일본 간토지역 회오리 바람.

일본에서 초대형 회오리바람(토네이도)이 도쿄 인근 주택가를 덮쳐 수십 명이 다치고 2백여 채의 주택이 무너졌다.

일본 현지 언론들은 “지난 2일 오후 2시쯤(현지시각) 일본 사이타마현 고시가야시와 기타카쓰시카군 마쓰부시 지역, 지바현 북부 노다시 등 일본 간토 지역에 약 25분에 걸쳐 회오리 바람이 몰아쳤다”고 보도했다.

이 강력한 회오리 바람은 무서운 속도로 간토 일대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대형 트럭과 컨테이너가 넘어지고, 건물 지붕이 날아가는 등 지상의 각종 시설물이 무차별적으로 파손되면서 이 지역을 한 순간에 폐허로 만들었다.

일본 기상청은 상공의 찬 공기와 지표면의 따뜻한 공기가 만나면서 강력한 회오리바람이 발생했다며 주변 대기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일본 간토지역 회오리 바람 소식에 누리꾼들은 “일본 간토지역 회오리 바람, 위력이 정말 세다”, “일본 간토지역 회오리 바람, 인명 피해도 적지 않네”, “일본 간토지역 회오리 바람, 피해 지역 하루 빨리 복구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상] 일본 간토지역 회오리 바람(토네이도), 인명 피해·시설물 파손

사진 ｜유튜브 캡처(도쿄 회오리 바람)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