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심해 오징어 포착 영상, 가장 눈에 띄는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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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9월 10일 13시 16분


사진= 영상 갈무리
사진= 영상 갈무리
‘희귀 심해 오징어’

‘희귀 심해 오징어’가 심해에서 헤엄쳐 이동 중인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화제다.

이 영상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몬테리만 해양연구소가 공개했다.

수심 1000~2000m 심해에서 ‘희귀 심해 오징어’를 포착해 연구 논문 발표와 함께 공개한 것.

연구소 측이 공개한 영상에 등장하는 ‘희귀 심해 오징어’는 실처럼 가늘고 긴 촉완(촉수)을 가졌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적이다.

특히 연구 결과 이 촉수는 먹이 사냥이 아닌 물속에서의 이동을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포착된 오징어의 학명은 Grimalditeuthis bonplandi이며 그간 이 오징어의 사체가 해안으로 떠밀려온 적은 있지만 살아있는 상태로 학자들에게 목격된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네티즌들은 “희귀 심해 오징어? 독특해 보이지는 않는데”, “긴 촉수가 정말 인상적이다”, “어떻게 포착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기사제보 j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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