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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화성 남극 사진, 영하 153도- 400km강풍이 부는 곳 ‘무시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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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3-09-13 15:49
2013년 9월 13일 15시 49분
입력
2013-09-13 15:34
2013년 9월 13일 15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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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 남극 사진, 영하 153도- 400km강풍이 부는 곳 ‘무시무시’
‘화성 남극 사진’
화성의 남극에는 무엇이 있을까?
최근 인터넷상에 공개된 화성 남극 사진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유럽우주국(ESA)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마스 익스프레스’위성이 촬영한 ‘화성 남극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분화구 처럼 보이는 원을 중심으로 하얀색과 적갈색이 소용돌이 모양으로 층을 이루고 있다. 마치 커피잔 속의 부드러운 우유거품을 연상케 한다.
이 사진은 청색과 적색, 적외선으로 나타나는 각각의 이미지를 합성해 만든것이다.
‘아이스 캡’이라 불리는 이곳은 지구의 남극처럼 대부부이 얼음 물질로 구성돼 있다고 우주과학자들은 설명한다. 화성 남극의 기온은 섭시 영하 153도에 이르며, 오랜 세월에 걸쳐 형성된 드라이아이스가 수십 미터 깊이로 층을 이루고 있다.
또 이지역에는 드라이아이스가 녹으면서 발생하는 가스로 인해 시속 400km에 이르는 강풍이 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영상뉴스팀
(화성 남극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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