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초대형 싱크홀, 16명 흔적없이 삼킨 지름 50m 구멍 ‘무시무시’

중국에서 또 초대형 싱크홀 현상이 발생했다.

중국 현지 언론들은 “30일 새벽 허베이성 우안시 허우산촌에 있는 공장에서 땅꺼짐 현상(싱크홀)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당시 공장 건물 내부에서 잠자고 있던 근로자 16명이 실종됐다.

당국은 사고 직후 구조대와 지질학자 등 200여 명을 현장에 파견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현재까지(4일) 생존자를 찾아내지 못한 상황이다.

현장에 파견된 지질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이번 싱크홀 규모가 지름 50m, 깊이 15~20m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