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간쑤(甘肅) 성에서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부친인 시중쉰(習仲勳) 전 부총리의 탄생 100주년(15일)을 앞두고 추모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9일 간쑤 성 룽난((농,롱)南) 시 량당(兩當) 현에서는 ‘시중쉰 탄신 100주년 좌담회’가 열렸다고 간쑤일보가 10일 전했다.
행사에는 왕싼윈(王三雲) 서기 등 성 주요 간부는 물론이고 중앙통전부 부부장, 인민해방군 총정치부 선전부장, 공청단 중앙서기처 서기, 중앙당사연구실 주임 등 중앙의 고위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특히 시 주석의 친동생인 시위안핑(習遠平·사진)이 참석했다. 시 주석의 동생이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