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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태풍위파 일본, 후쿠시마 원전 쪽으로… “방사능 유출 위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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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3-10-16 11:25
2013년 10월 16일 11시 25분
입력
2013-10-16 10:59
2013년 10월 16일 1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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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닷컴 DB
‘태풍위파 일본’
태풍위파 일본 북상에 따른 피해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26호 태풍 ‘위파’(WIPHA)가 16일 일본 간토 지방으로 빠르게 북상했다.
NHK는 “도쿄에서 120km 떨어진 이즈오섬에서 이날 오전 10시 15분 현재 7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범람한 강 하구 부근과 주택이 붕괴된 지역 등에서 시신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 8시 30분쯤 가나가와 현 니오미야 마을 해안에서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 2명이 파도에 휩쓸려 실종되기도 했다.
‘태풍위파’는 현재 최대 순간 풍속 초속 50m로 대형급 태풍으로 강한 폭우와 바람을 동반하고 있다.
특히 ‘위파’는 오늘 정오를 전후해 후쿠시마 원전 지역을 통과할 것으로 보여 원전에서 나오는 방사능 오염수의 유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태풍위파 일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풍위파 일본 북상보다 방사능이 더 걱정이네”, “태풍은 정말 다 일본으로 가네”, “방사능 유출되면 우리나라에도 영향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태풍위파는 16일 도쿄를 포함해 일본 수도권을 지나 일본 열도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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