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여객기 메콩강 추락…탑승객 전원 사망, 한국인 3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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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0월 17일 16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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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사진=채널A

라오스에서 여객기가 메콩강으로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16일 오후 2시40분경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을 출발한 라오스항공 QV310편이 남부 참파삭주 팍세 공항 근처에서 착륙하던 중 갑자기 추락했다.

외교부는 “팍세 공항에서 약 6km 떨어진 메콩강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이날 라오스 남부와 중부지역에는 열대성 폭풍 나리가 강타해 여객기가 악천후 속에 착륙을 시도하다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라오스 여객기 추락 사고로 승무원 5명을 포함한 탑승자 49명 전원이 숨졌다.
탑승자 가운데는 이재상(49) 씨, 이홍직(48) 씨, 이강필(50대 추정) 씨 등 한국인 3명도 포함 된 것으로 확인됐다.

영상뉴스팀
[라오스 여객기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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