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로 쏜 레이저, 하늘을 가르는 빛줄기...왜 쏘나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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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0월 18일 21시 45분


‘우주로 쏜 레이저’

밤하늘 천문대에서 우주로 쏜 레이저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하와이 대학교에서 천문학을 연구한 한 사진 작가는 하와이 마우나케아 산에 있는 천문대에서 우주를 향해 레이저를 발사하는 모습을 담아 온라인에 공개했다.

이 장면은 KBS를 통해 방송에도 소개되면서 화제됐다.

광활한 밤하늘을 가르는 한줄기의 빛은 별똥별의 흔적처럼 장관을 이룬다.

해발 4200m의 하와이 마우나케아 산에 자리한 이 천문대는 북반구 최적의 우주 관측 장소로 꼽힌다. 때문에 많은 천문 관측시설이 모여있다.

천문대에서 우주를 향해 레이저를 쏘는는 이유는 밤하늘 관측 대상을 더욱 선명하게 보기 위해서다. 이는 흐릿한 별 빛을 더욱 뚜렷하게 만들어준다.

우주로 쏜 레이저는 그 너무 강렬해 만약 인근 하늘에 비행기가 지날 경우 즉시 중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영상뉴스팀
(우주로 쏜 레이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