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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외로우세요?” 일본서 친구 대여 서비스 등장…시간당 3만원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0-28 16:08
2013년 10월 28일 16시 08분
입력
2013-10-28 14:38
2013년 10월 28일 14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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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기사의 내용은 직접적 관련 없음. 동아닷컴 DB
"얘기할 친구가 없다고요? 친구도 대여가 가능합니다."
일본에서 이색적인 '친구 대여 서비스'가 등장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27일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클라이언트 파트너스'가 2009년부터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친구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일본 '친구 대여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는 고객은 아내를 잃은 60대 남성, 연인과 헤어진 뒤 힘들어하는 30대 직장인, 애인이 있지만 속내를 털어놓을 상대가 필요한 20대 여성 등 다양해지고 있다고 한다.
일본 '친구 대여 서비스' 이용 요금은 시간과 장소, 의뢰 내용에 따라 천차만별. 대략 1시간당 3000~5000엔(3만 3000원~5만 5000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친구 대여 서비스' 중에 이성 간 신체적 접촉, 음주 등 신변을 위협할 수 있는 행위는 금지된다고 한다.
이에 누리꾼들은 "일본 '친구 대여 서비스', 씁쓸한 서비스다", "일본 '친구 대여 서비스', 왠지 우울하다", "일본 '친구 대여 서비스', 이런 서비스까지 나오다니", "일본 '친구 대여 서비스', 듣기만 해도 외롭다", "일본 '친구 대여 서비스',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다", "일본 '친구 대여 서비스', 고객이 있다니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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