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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시리아 내전 희생자 “어린이 포함 12만 명 넘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1-01 09:56
2013년 11월 1일 09시 56분
입력
2013-11-01 09:55
2013년 11월 1일 0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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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내전 희생자 12만명 넘어’, 시리아 난민캠프. 동아일보 DB
시리아 내전 희생자
2011년 3월 시작한 시리아 내전으로 사망한 희생자 수가 12만명 이상이라고 시리아인권관측소(SOHR)가 1일(현지시간) 밝혔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두고 시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권운동가 네트워크를 통해 내전 사망자를 파악해온 SOHR은 그간 12만296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이 중 어린이 6365명을 포함해 6만1067명이 민간인이라고 전했다.
시리아 바샤르 아사드 정권 쪽에선 정부군 2만9954명, 친정부 민병대 1만8678명,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 대원 187명이 사망했다고 SOHR은 주장했다.
또한, 사망자 가운데 2202명은 시리아 정부군 탈영자이고, 약 5375명이 반군인데 이 중 상당수가 외국인이라고 전했다.
지난 7월 25일 유엔은 시리아 내전으로 10만 명이 숨진 것으로 추산했지만, 이후 관련 통계를 갱신하지 않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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