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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납작해진 아우디 S5 안에서 일어난 ‘기적’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3-11-04 16:25
2013년 11월 4일 16시 25분
입력
2013-11-04 16:10
2013년 11월 4일 16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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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국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승용차에 타고 있던 두 사람이 30톤 가량의 화물을 싣고 있던 컨테이너에 깔리고도 기적적으로 생존했다.
지난 28일 오전 7시 경 중국 푸젠성 취안저우 진장시에서 선적 중인 컨테이너가 승용차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당한 승용차는 아우디 S5로 대형 컨테이너가 차량 위로 떨어지면서 앞 유리와 지붕이 완전히 보이지 않을 정도로 찌그러지며 크게 파손됐다.
놀랍게도 차 안에는 타고 있던 남녀 두 명의 생명은 무사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구조 당시 두 사람 모두 깨어 있는 상태였으며 여성은 특별한 외상이 없었고 남성은 머리와 얼굴, 척추 등에 가벼운 부상만 입었다는 점이다.
이 사고는 컨테이너 트럭 운전자가 약 30톤의 화물을 싣고 과속을 하다 급제동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은 더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우디 문이 람보르기니 문처럼 변했다”, “저 안에서 사람이 살아서 나왔다니…”, “운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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